강은희 교육감·곽상도 국회의원

대구 수성고를 찾은 강은희(앞줄 오른쪽 두번째) 대구시교육감과 곽상도(앞줄 오른쪽 세번째) 국회의원이 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곽상도(중·남구) 국회의원과 함께 대구 수성고등학교를 찾아 고교학점제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구 수성고를 찾은 강 교육감 등은 김차진 교장으로부터 교사들이 수년 동안 노력으로 만든 교실 수업의 변화 과정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도입 및 안착을 위한 필요한 사항과 정책적 방향에 대해 교사들의 의견을 듣고, 교실 수업을 참관했다.

강 교육감과 곽 의원은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도입될 수 있도록 예산, 인력, 시설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학생과 교원,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수성고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교과 간 주제 통합 수업에 강점이 있는 학교, 학생부 종합전형에 잘 대비하는 학교로 알려졌다. 올해부터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고교학점제 도입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설정하고, 학생의 강점을 찾고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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