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울예술단’ 운영 협약 체결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기)은 11일 대구 남구 대회의실에서 ‘한어울예술단’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은 남구 및 대덕문화전당, 지역 내 초<2219>중학교 9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남구는 ‘한어울예술단’운영을 위한 물품 등 각종 재정적 지원을 하고, 대덕문화전당은 뮤지컬 연습을 위한 공간을 대여하기로 했다.

한어울예술단은 남부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2015년부터 운영됐으며, 남덕초, 경상중, 대명중 등 지역 내 9곳 초·중학교 15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고자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로서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공연과 봉사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대덕문화전당에서 정기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김우기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이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 개발과 자신감 회복, 학교 적응력 및 교우관계 향상 등 꿈을 향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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