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0일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경상북도 장애인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위풍당당 ‘커피 & 다도 STORY’’로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교육을 통해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의 기회와 자립을 지원한다. 또 다도예절교육을 실시해 여가활동의 기회와 긍정적인 자아성취감을 형성시킨다.

총사업비는 2천만원이며, 5월 중 청도군장애인복지관에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의 사회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구성원 간 소통으로 사회적응능력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평생학습권 불평등이 완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로 삶의 질을 높이고, 꿈을 이루는 평생교육을 발전시켜 모두가 행복한 청도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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