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원로장로
류경혜·정복순 명예권사 추대

포항제이교회 교인들이 창립 63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있다. /포항제이교회 제공
포항제이교회(담임목사 장영수)는 최근 교회 본당에서 창립 63주년을 맞아 장로, 권사 은퇴 및 원로장로, 명예권사 추대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10년 이상 장로로 섬김 김종진 장로는 원로장로로, 10년 이상 서리집사로 섬긴 류경혜, 정복순 권사는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김복자, 박유자, 박주영, 손순례, 황경자 권사는 은퇴했다.

예식은 지역 교계인사와 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원로장로 및 명예권사 추대식, 3부 권사 은퇴식, 4부 축하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장영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부노회장 손현진 장로(포항제이교회)의 기도, 김성정 장로(포항제이교회)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황용대 목사(대구성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황용대 목사는 ‘천국에서 최고상급’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제 은퇴하신 분들은 인격의 봉사와 자아를 내려놓는 봉사, 기도의 봉사로 교회를 섬겨야한다”고 말했다.

추대식은 개식사, 약력소개, 추대사, 선포, 축복기도, 추대패 및 은퇴패 증정,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진 원로장로는 인사에서 “그동안 교회와 노회, 총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감사했다.

은퇴식은 개식사와 약력소개, 은퇴사, 선포, 축복기도, 은퇴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4부에서는 함택진 원로목사(포항제이교회)의 축사, 인사 및 광고(김삼곤 장로),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기독교장로회 포항제이교회는 1956년 4월 9명의 교인으로 창립된 뒤, 1995년 용흥동에 새 성전을 건축했다. 장영수 목사는 2013년 제7대 담임목사에 취임했다.

한편, 포항제이교회는 14일 오후 2시부터는 찬양사역자 최인혁, 김형미, 박요한을 초청해 ‘JOY4U 찬양콘서트’를 연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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