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목스님초청특강-경북매일신문 주최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기’ 30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

정목스님.
힐링과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가슴 따뜻한 사람의 이야기로 새로운 삶의 지표를 제시해주고 있는 정목 스님이 포항을 찾는다.

‘불교계 최초의 비구니 DJ’이자 이 시대의 힐링멘토 정목 스님 초청 특강이 오는 30일 오후 2시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열린다.

경북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목 스님은 이날 특강에서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기’라는 주제로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로 상처받고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한 템포 멈춰서서 지나온 삷을 반추해보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느끼기 위한 치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비구니 DJ’이자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비울수록 가득하네’등 베스트셀러의 저자로 알려진 정목 스님은 지난 1976년 출가해1990년 불교방송 개국과 함께‘마음으로 듣는 음악’DJ를 맡아 대한민국 첫 비구니 MC로 활동했으며, 안정적인 음성과 멘트가 인기를 끌며 대중과 소통 1년 만에 수많은 팬들을 확보, 1991년 한국방송대상 사회상과 1993년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진행자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마음치유 원력으로 10년이 넘게 명상을 통한 마음공부 대중화를 이끌어 오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송·봉사 활동을 통해 ‘힐링의 어머니’로 불리고 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서울 정각사 주지이자 명상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면서 인터넷 사이트 유나 방송(una.or.kr)에서 47개국 6만7천여 명 회원들에게 마음공부의 길을 안내하고 있으며‘미래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인물’, ‘가장 영향력 있는 비구니스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정목 스님 초청 특강은 날로 팍팍해저 가는 세상 속에서 고단한 삶의 걸음을 옮기는 우리들에게 여유로운 시간과 마음의 쉼표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강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은 받지 않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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