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총동창회는 최근 대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 전에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는 이사단과 회장단이 참석해 지난해 결산 보고와 올해 예산 보고를 했으며, 임원 개선 건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임원 및 동창회원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임원 개선 건을 가결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경대인상은 지용철(의학, 69학번) 보강병원 이사장이 받았다. 지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헌신함으로써 모교의 이름을 더불어 드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5년간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한 이동수(경제학, 70학번) 회장은 이날 이철우(수학교육, 74학번) 신임 회장에게 총동창회기를 건넸다.

제24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 이철우 회장은 “재경 동창회장을 5년 정도 하면서 자주 만나고 얘기를 나누는 것이 동창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우리 모교가 전국적인 인물을 배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동창회의 역할이 막중하다. 열심히 일할 터이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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