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최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지난 5일 유곡동에서 열린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의장, 시의원, 문경시산림조합, 시민,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여, 3.6ha에 소나무 5천400본을 심었다.

이 행사는 최근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로 각종 공해가 발생하고 특히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나무심기와 산림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는 시기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산림은 목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예방,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적 가치가 매우 크다. 특히 관광도시 문경의 이미지 제고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며 "가치 있게 가꾸고 소중하게 사용하다 후대에게 물려줘야 할 자산"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산림자원의 조성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으로 143ha의 임야에 미세먼지저감 조림, 큰나무 공익조림, 경제수 조림사업으로 소나무와 낙엽송, 상수리, 자작 등 13종 34만본을 식재한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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