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오는 7일 교통통제가 시행된다.

대구지방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4시간 마라톤 코스 주변 교통통제를 한다고 4일 밝혔다.

교통통제는 교통경찰, 교통기동대, 교통싸이카 등 527명을 주변도로에 배치해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로 안내 등 소통 및 불편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통우회 안내입간판 설치, 도로변 문자전광판·방송망 등을 통해 교통소통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우회로를 적극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6일부터 행사 종료 때까지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 콜센터(053-120)를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정식원 교통경비과장은 “마라톤 진행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민과 선수 등 1만6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대구시 일원에서 엘리트, 마스터즈 (하프, 10km, 건강달리기)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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