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언어청각치료학과
1~4학년 정기적 검사 실시

최근 대구 숙천초등학교를 방문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정도를 검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숙천초등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가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숙천초를 방문해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발달(조음, 어휘력, 언어 학습 능력 등)의 정도를 검사한다.

대학에서는 검사 결과를 1주일 이내로 직접 숙천초에 전달하고 학생의 개별적 언어 발달의 상태를 설명한다.

담임교사는 전달 받은 결과를 활용해 각 학생의 연령에 맞는 언어 발달의 정도를 이해하고, 연령에 맞는 언어의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검사는 ‘찾아가는 언어발달 검사’사업의 일환으로 언어 발달에 지체가 있거나 어려움이 있는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미리 파악하고 적시에 필요한 도움을 줌으로써 학생들의 질 높은 언어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언어 발달이 지연된 학생이 있을 경우, 해당학과 학생이 1주일에 1번씩 숙천초를 방문해 필요한 지도 또한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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