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는 3일 (사)대한방사선사협회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방사선학 학위프로그램 교육평가 인증 대학에 전국 최초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현판식에는 (사)대한방사선사협회 우완희 회장, 윤옥현 총장를 비롯한 학과 교수와 학교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우완희 회장은 “국내 의료방사선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김천대 방사선학과가 방사선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방사선 인재를 양성해 지역 거점강소대학 모델의 중심대학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방사선학 학위프로그램 교육평가 인증 대학에 최초로 선정된 것을 거듭 축하한다”고 말했다.

윤옥현 총장은 “김천대 방사선학과는 지난 1983년 개설 이후 꾸준한 인재 배출로 현재 전국의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및 보건직 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동문만 2천여명이 넘는다”면서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2번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해 명실상부한 의료방사선 분야 명문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방사선학 학위프로그램 교육평가 인증 대학으로 선정되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학과 교수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선 교육 인증 대학을 기반으로 설립된 생활방사선안전교육인증센터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지하철 공기, 아파트 공기, 라돈침대, 건강 팔찌, 일본 해산물 수입, 원자력발전소 주변 등)에 대한 방사선 측정과 대국민 교육·홍보, 기업교육, 제품 안전 평가 및 인증 사업, 방사선 안전 연구 및 관련 국책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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