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3층서 10일부터 본격 운영
화재대피·지진 체험장 등 구성

[청도] 경북도내 최초 소방안전체험관이 청도소방서에서 10일 개관한다. <사진>

소방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소방안전 의식을 키우고,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설은 청도소방서 청사 3층, 연면적 332㎡의 규모로 설치됐고, 화재대피 체험장, 지진 체험장, 심폐소생술 체험장 등으로 구성된다.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S.A.F.E. 4가지 미션으로 진행된다. △Save a life -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평가 및 경진대회 △Act a fire fighter - 119 신고요령 학습 및 물소화기·옥내소화전 체험 △Feel danger - 지진 시 행동요령 교육 및 지진 강도별 지진상황 체험 △Escape - 노래방 가상화재 상황 속 연기피난 체험과 완강기 활용 화재피난 체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전우현 청도소방서장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재난과 사고들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소방안전체험관이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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