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역에서 운행중인 어린이집 차량 101대에 대해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를 완료했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설치는 차량이 운행을 마치고 차량 내 잠든 아이나 미처 하차하지 못한 영유아가 있는지 최종 확인하기 위해 시동을 끄고 일정시간 내 차량 맨 뒷좌석에 부착된 벨을 눌러야 경고음이 꺼지는 시스템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어린이 통학차량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지원을 통해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은 물론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어린이집의 운영부담이 줄여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017년 김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예방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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