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청소년의 권리증진과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김천시 청소년참여기구’를 지난 26일 출범했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제14기)와 청소년운영위원회(제7기)로 구성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각 위원회 별 20명씩 선발, 총 40명의 학생들이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김천시정과 청소년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내용과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김천시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문화의집을 중심으로 1년의 임기동안 정기회의, 정책제안, 운영 프로그램 모니터링, 공익 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소년참여기구와 더불어 청소년 스스로가 중심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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