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 창립50주년 기념식
간호학과 40명 규모로 시작
졸업생 2만 8천여 명 배출
취업률 전국 18위 명문 성장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는 최근 대학 내 인산관 5층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김규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권태흠 포항시 북구청장 등 내빈과 학생 1천500여명이 참석해 대학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선린대는 1969년 3월 20일 포항간호기술고등학교 간호과 40명의 작은 규모로 시작했다.

선린대 설립자 고 김종원 박사는 “기독교 사랑을 이웃사람들에게 실천하는 선린정신을 함양하고, 교육으로 직업을 통한 자아실현에 노력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교육 사명으로 대학을 설립했다.

대학은 50주년을 맞을 동안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졸업생 2만8천여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4년제 간호학과 외 총 15개 학과, 재학생 2천500여명의 취업명문 대학으로 성장했다.

실제로 선린대는 2018년 전국 136개 대학 중 취업률 18위를 달성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질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문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50년은 실용적 전문 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50년은 4차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인성을 갖춘 전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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