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내년 1월까지 286명이 생활할 수 있는 행복기숙사를 짓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첫 삽을 뜬 기숙사는 지상 5층 규모로 휴게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카페라운지, 코이노니아실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다.

이번 행복기숙사 건립은 총 사업비 85억 중 77억을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건립된다.

한동대는 이보다 앞서 지난 2017년에도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125억원을 지원받아 행복기숙사 1동을 지은 바 있다.

전교생이 4천333명인 한동대는 신축 기숙사가 완공되면 총 3천576명이 생활하는 기숙사를 갖춰 전교생의 82.5%가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장순흥 총장은 “행복기숙사 제2차가 완공되면 한동대가 정주형 명품 캠퍼스로 발돋움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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