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수색 20분만에 발견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5시 38분께 영덕군 영해면 축산항 북방파제 해상에서 조난된 스킨스쿠버 다이버 4명을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 50분께 영덕군 축산항 북방파제 해상에서 입수한 다이버 4명이 1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해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축산 및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지에 급파했다.

해경구조대는 신고를 받은 지 20여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해상에서 부표를 잡고 표류하는 다이버 4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이들은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장비점검 및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2인 1조 또는 3인 1조로 팀을 이뤄 다이빙을 해야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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