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최근 건강가정·다문화 및 어린이·육아를 한 곳에서 통합 지원하는 ‘칠곡건강가족복지센터’를 오는 2020년 1월 준공 목표로 건립한다고 밝혔다.

군은 센터를 왜관읍 매원리에 사업비 30억 원(특별교부세 5억 원, 군비 2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211㎡ 지상2층 규모로 신축한다.

지난 20일 착공에 돌입한 신축 칠곡건강가족복지센터는 보건소, 교육문화회관, 장애인복지관 등의 복지시설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건물 1층에는 장난감도서관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들어서고, 2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실을 갖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건강가족복지센터 신축으로 군민들에게 보편적인 가족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안정적 삶 지원과 사회적 차별 해소를 위한 가족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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