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안정적 수돗물 공급
주민들에 ‘건강한 삶’ 한몫

[울진] 울진군은 최근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보배수근남정수센터’를 지어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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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에는 전찬걸 울진군수, 장시원 군의회의장,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소통과 화합으로 물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보배수근남정수센터는 원전 8개 대안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1일 생산능력 15,000t, 송배수 관로 연장 54Km, 배수지 2,800t, 관리동 등을 갖춘 시설로, 울진군의 물 문제를 전담하는 중추기능을 하게 된다.

군은 보배수근남정수센터 준공으로 울진읍, 북면, 근남면, 매화면, 죽변면 5개 읍·면 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물 생산과정 등을 지역주민에게 공개하는 견학코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기념사에 앞서 “헌신적인 양보와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근남면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한 뒤 “군민의 젖줄인 왕피천의 맑고 깨끗한 물 공급으로 그동안 물 부족 현상으로 불편을 겪어오던 소규모 급수구역 지역인 북면, 근남면, 매화면을 포함 5개 읍·면 15,920가구 34,760명의주민들이 가뭄 걱정 없이 4계절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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