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체교섭 개회식 가져

대구시교육청은 21일 대구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및 한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시교육청지부와 올해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개회식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박재흥 교육국장 등 교육청 교섭위원과 이광주 시교육청공무원노조 위원장 및 권성호 한국공무원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단체교섭안은 9장, 56조, 111개 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노동조합 활동 보장 △인사 및 조직관련 제도 개선 △지방공무원 처우 개선 △행정제도 및 조직문화 개선 등이다. 단체교섭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주 1차례 부서별 실무교섭을 하고, 실무교섭이 모두 마무리되면 최종 합의된 사항을 서면으로 작성해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청과 노동조합은 미래지향적인 안목과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할 것”이라며 “단체교섭을 통해 대구교육의 발전과 공무원의 복지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적에 맞는 창조적 합의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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