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특기부 육성 등
교육환경 개선·운영에 투입

경산시가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경산교육지원청과 지역 59개 초·중·고등학교에 2019년 교육경비보조금 47억원을 지원했다.

교육경비보조사업은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산시가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교육경비보조 운영비와 시설비 중 운영비는 학부모의 사교육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통학차량, 특기부 육성, 사설모의고사, 엄마 품 돌봄 교실과 경산영어타운 운영 등에 사용된다.

시설비는 다목적강당 신축이나 교구 구매, 운동장, 급식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경산시가 지원한 47억원은 운영비 25억·시설비 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2천만원이 증액됐으며 경산교육지원청에 6억원, 초등학교 19억원, 중학교 10억원, 고등학교 12억원 등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등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에 맞게 기초교육인 초·중·고 교육에 더욱 관심을 두고,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