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4.3보궐선거와 관련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연수를 실시했다.<사진>

'주인으로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선거관리위원회 소개와 선거제도의 안내, 문경시의회의원 보궐선거 주요일정 및 투표참여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강연 후에는 모의투표 체험을 통해 투표방법을 실제 같이 교육 하는 등 우리나라 선거제도가 익숙하지 않은 연수생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연수생은 “한국의 선거제도 및 투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더 행복하게 만든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투표에 꼭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선관위 관계자는 “우리 사회 구성원인 다문화가족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정치 참여의식이 많이 개선되기를 바란다” 며 “선거권이 있는 다문화가족이 이번 선거에서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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