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10일 새로운 기내 메뉴로 죽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3월부터 본아이에프의 ‘본죽’ 상품을 기내에서 판매한다. <사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죽 메뉴는 비행시간 2시간 이상의 국제선 노선에서 판매되며 사전 주문 없이 기내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신 메뉴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특버섯야채죽’과 매콤새콤한 맛이 일품인 ‘특낙지김치죽’등 두 가지로 남녀노소 원하는 입맛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새로운 메뉴의 가격은 특버섯야채죽 8천원, 특낙지김치죽 1만원이다.

따뜻하고 속 편한 죽 메뉴는 기내에서 큰 부담 없이 승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해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기내식 대신 항상 새롭고 맛있는 메뉴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구입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해피라이스’ 등 다양한 티웨이항공 기내 메뉴에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21가지의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죽 메뉴와 같이 사전 주문이 필요 없는 소시지세트와 분식세트, 미역국라면, 매운 짬뽕밥 등의 다양한 메뉴도 준비해 두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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