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주와 홈개막전 격돌
승용차 경품 등 풍성한 이벤트

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는 첫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오는 10일 포항스틸러스가 스틸야드에서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FC에 0:2로 완패를 당한 포항의 첫 홈 경기인 만큼, 포항스틸러스 팬들과 선수 모두 이번 홈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경기에서는 포항스틸러스만의 경기력을 살리지 못하고 졸전,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홈 개막전을 기념해 포스코의 후원으로 승용차 1대를 제공한다. 또 포스코 강판 위에 스틸러스 선수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포스아트 액자 15개, 칭따오 맥주 15박스, 2019 시즌 포항 공식 사인볼 22개 등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경품 추첨이 끝나면 치어팀 ‘스틸하트’의 댄스공연이 이어진다. 홈 경기장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는 개막전 시작 2시간 전인 낮 12시부터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포항 지역 비보이팀인 MJC(만장크루)가 화끈한 비보잉과 스트리트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포항 선수들의 무제한 사인과 포토타임 이벤트인 ‘애프터 스틸야드’도 준비돼 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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