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광화문 광장서
영덕대게축제 홍보 목적

동해안 대표특산품인 영덕대게가 서울 나들이를 한다.

영덕군과 영덕대게추진위원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영덕대게 서울 나들이 ‘왕의 대게 진상식’을 한다.

왕의 대게 진상식은 이달 21일 ~ 24일 나흘간 경북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 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제22회 영덕대게축제’의 사전행사로 영덕대게의 우수함과 축제를 알릴 목적으로 특별히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영덕군 대표 특산품인 영덕대게를 왕에게 올리는 진상 퍼포먼스와 영덕대게 시식행사,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대표 체험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덕대게 깜짝 경매’와 ‘니들이 대게 맛을 알아’를 부제로 하는 ‘영덕대게 알아맞히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영덕대게 깜짝 경매는 영덕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영덕대게를 경매를 통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맛이 좋기로 소문난 영덕대게를 위판가의 반값 이하로 구입하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영덕대게 알아맞히기는 눈을 가린 채 맛을 보고 ‘홍게’, ‘킹크랩’, ‘영덕대게’를 알아맞추는 이벤트로 영덕대게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하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식전 공연과 축하공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위한 종류별 목각대게 퍼즐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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