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요가반 등 4개반 증설

[문경] 문경시는 최근 문경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내빈, 지도강사, 교육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문경시노인복지관 어르신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고우현 도의원, 박호준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축하해 주었으며, 노인복지관 공연예술단(단장 이세환)의 축하공연은 개강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문경시노인복지관은 2010년 개관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금년에는 영강문화센터에서 문경시노인복지관으로 시설 명칭을 변경하고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 중 인기강좌인 실버요가반 등 4개 반을 증설했다. 이로써 29개 과목 1천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3년째 한글반 교육을 수강 중인 한 참여자(75)는 “이곳 학생이 돼서 한글을 한자 한자 배워가는 것이 재미있고 즐겁다”며 “한글을 읽고 쓸 수 있게 해준 노인복지관에 감사하고, 이곳에 다니는 것이 보람있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