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다방종업원 성폭행범들 검거

영덕경찰은 19일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A씨(54·영덕읍)와 B씨(54·영덕읍), C씨(54·영덕읍)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영덕군 영덕읍 구미리 소재 컨테이너에서 영덕읍내 모다방 여종업원 D씨(32)를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C씨는 커피 배달을 온 D씨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팔을 잡고 A씨와 B씨가 차례대로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성폭행을 당했다는 D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의자 3명을 모두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