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법사랑협의회 위원
“앞으로도 봉사·섬김 실천”

13일 고령군청에서 열린 경북 나눔리더 100호 및 고령군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에서 경북 100호 나눔리더 이상호 법무부 법사랑 고령군지구협의회 위원(왼쪽에서 다섯번째), 곽용환 고령군수(왼쪽에서 여섯 번째),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에서 일곱번째), 고령군 신규 나눔리더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고령] 개인이 1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는 ‘나눔리더’가 13일 고령에서 100호를 돌파했다. 공익활동과 봉사로 지역에서 선행을 펼쳐 온 이상호 법무부 법사랑 고령군지구협의회 위원이 100호의 주인공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이날 고령군청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여민수 고령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고령군 나눔리더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경북 나눔리더 100호 돌파를 축하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나눔리더 인증서’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고령군 나눔리더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나눔리더’는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을 밝힐 개인 중소액 기부자의 집중 발굴과 예우를 강화하고자 2017년 6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시작한‘개인 중소액 기부자 클럽’이다. 경북에서는 2017년,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이 경북 1호로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11월,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도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경북 23개 시·군 시장·군수 등 경북 지방자치단체장 전원이 전국에서는 최초로 단체 가입했다. 이를 계기로 2018년에만 일반 시민 123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2019년 1월과 2월에도 가입자가 늘면서 경북 나눔리더는 현재 149호까지 탄생했다.

특히, 2018년 연말부터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명예단장 김재덕)의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나눔리더 가입 소식이 지역 내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나눔리더에 대한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졌다. 그 결과 고령에서 41명, 경주에서 16명, 칠곡에서 15명, 영천에서 15명, 문경에서 14명이 대거 가입하는 성과를 냈다.

이상호 위원은 “경북 100번째 나눔리더로 선정되어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 많고 마음씨 좋은 고령 나눔리더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섬김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경북에서 나눔리더가 가장 많이 탄생된 고령군에서 경북 100호 나눔리더가 탄생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이번 100호 돌파를 계기로 앞으로도 나눔리더에 대한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경북 200호, 300호의 주인공도 올해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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