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지난 12일 의원간담회에 앞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이재호 의장은 먼저 캠페인에 동참한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고 흔쾌히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이 의장은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죽은 해양 생물들이 많이 발견되는 등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며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과 실천이 필요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하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고령군의회와 칠곡교육지원청을 지목했다.

한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자연패스가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9월 배우 김혜수 씨가 첫 인증을 한 뒤 배우 한지민 씨와 정우성 씨를 지목하며 더욱 화제가 됐다. 현재 전국적인 동참 릴레이가 진행 중에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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