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SNS에 참여 인증샷 올려

[고령] 곽용환 고령군수는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최근 군 공무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환경운동이다.

‘No more Plastic Islands(플라스틱 섬은 이제 그만)’라는 주제로 플라스틱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문준희 합천군수의 지목을 받은 곽 군수는 개인 SNS 계정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 인증샷을 올렸다.

그동안 고령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령군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계획’을 수립해 부서 내 개인 컵 및 텀블러 사용, 민원인 방문 시 다회용 컵 사용,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 등으로 일회용품 없는 고령군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곽용환 군수는 “사회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공공기관이 앞장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으로 친환경적인 소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 군수는 다음 주자로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과 박효식 고령경찰서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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