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과수발전협의회 개최

[청도] 청도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복숭아연구회장을 비롯한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과수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30일간 지역농협에서 접수한 올해 사업에 대해서 참여조직별 예산배정 및 농가별 우선순위 확정을 통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FTA체결에 따른 과수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국비 등 보조 50%, 자부담(융자포함) 50%로 시행된다.

지난 2012년 3월 이전부터 감, 복숭아, 사과, 자두, 포도 재배농가에 대해 관수관비시설, 관정,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품종갱신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12.7%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복숭아, 감 등 명품과실 생산을 위해 생산기반시설정비사업에 국비를 더 많이 확보해 안정적인 과수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사업에 따른 농가의 사업이해를 돕기 위한 농가교육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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