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상실한 성도 향한
생생한 경고 메시지 전달

뮤지컬 ‘The Day(그날)’공연 모습. /포항하늘소망교회 제공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가 최근 뮤지컬 ‘The Day(그날)’를 교회 본당 무대에 올렸다.

이 교회 뮤지컬팀 엘르아살(감독 김세현)은 마태복음 24장을 배경으로 ‘말세’에 일어날 징조 등을 제시해 신부의 믿음을 상실한 성도에게 경고하는 내용의 ‘그날’을 공연했다. 이 교회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교회학교 교사 등 18명의 배우가 사랑이 식어가는 사회 모습, 기근과 전쟁 발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 같은‘이단’들의 미혹, 목회자에 대한 성도들의 오해와 불신, 세상 유혹 등 ‘말세’를 사는 성도들이 겪을 수 있는 개연성 있는 상황들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 김지연 학생(고교 2년)은 “믿지 않는 어머니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며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리얼해 손에 땀나더라. 그날에 어떻게 해야 주님의 재림에 참여할 수 있는지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믿음으로 끝까지 견뎌 구원을 받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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