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오케스트라 12명 출전
악기부문 대상 수상 ‘쾌거’

영천동부초등학교(교장 권해인) 국악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제 7회 모여라!! 국악영재들’행사에서 악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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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기도 양주시 크라운해태 연수원 동락홀에서 개최된 대회에 영천동부초 김나윤(4학년) 외 12명의 학생들은 ‘짧은평조회상’이라는 공연곡으로 출전했다. 평소 교내 국악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있는 3∼4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관현악을 구성,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뚫고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소금을 연주한 김나윤 학생은 “작년 겨울에 출전한 5회 대회에 이어 7회 대회에서 다시 대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영천동부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를 맡고 있는 권세헌 지도교사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교사, 학부모, 학생 등 모두가 합심해 겨울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출전했는데, 1년 마무리를 잘 한 거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천/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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