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9시즌을준비하고자 미국으로 떠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8일 “류현진이 국내 일정을마치고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곧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로 옮겨 개인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저스 투수와 포수는 2월 14일(한국시간) 소집해, 2월 15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2018년 정규시즌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활약했고,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선발로 나서는 영예도 누렸다.

정규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1년 더 다저스에서 뛴다. 류현진의 2019년 연봉은 1천970만 달러다.

지난해 11월 20일 귀국한 류현진은 서울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2019시즌을 준비했다.

휴식과 훈련을 병행했던 그는 이제 미국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