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30대 강성철<사진> 포항세관장이 취임했다.

신임 강성철 포항세관장은 1985년 공무원으로 임용돼 관세청 감사담당관실, 관세평가분류원 관세평가과장, 서울세관 조사정보과장,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강 세관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접 사무실을 찾아가 직원 근무여건 등을 살펴본 뒤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세계 경제성장세 둔화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을 위해 포항세관이 담당해야 할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성철 세관장은 “기업친화적인 세관행정 추진으로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관세행정 구현과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 소통 강화로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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