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는 24일 “SK하이닉스의 구미 투자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구미국가산업5단지 934만㎡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유치할 수 있다”며 “특히 반도체 핵심재료 생산 본사와 공장이 있어 우수한 제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지역발전이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의회는 “경북도와 구미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유치를 위해 구미국가산업5단지 분양가 인하와 원형지 공급,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촉구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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