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도내 군지역 최초로
전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

왜관4리 경로당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자 어르신들이 활짝 웃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 경북도 군부 최초로 칠곡 지역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가 완료돼 어르신들이 미세먼지 걱정을 덜게 됐다.

칠곡군은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 250곳에 공기청정기 277대를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은 백선기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경로당 이용인원과 면적, 건축 구조물 특성을 고려해 한 곳당 1~2대를 설치했다.

또 공기정화필터 교체, 점검서비스 등의 기계관리를 통해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백 군수는 “공기청정기 보급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 군수는 이외에도 경북도 군부 최초로 경로당에 온수매트를 설치하는 등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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