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중앙도서관 대구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는 오는 24일까지 ‘2019년 대구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100명을 모집한다.

대구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2002년 첫 활동을 시작한 평생교육 자원봉사조직으로 교직, 공무원, 전문직 등에서 종사했던 퇴직자들의 전문지식과 능력을 평생교육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이다.

모집대상은 만 55세 이상의 퇴직자(일반인)이다. 주요 활동분야는 △상담·학습분야(방과후 학습지도, 독서지도, 동화책 읽어주기) △건강·과학분야(단전호흡, 환경교육, PC교육) △어학분야(문해교육, 한자, 외국어) △문화·예술분야(예절, 다도, 서예, 사물놀이, 오카리나) 등 모두 4개 분야다. 봉사단은 학교·사회복지기관·도서관·아동시설·노인시설 등 평생교육 서비스를 필요한 기관에 배치돼 2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tglnet.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중앙도서관 대구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장해광 대구시립중앙도서관장은 “대구금빛평생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해 봉사자는 평생교육자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며 노후생활을 보람 있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며 “지역 내 평생교육시설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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