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는 최근 의정간담회를 갖고 오는 2월 11∼18일 베트남으로 떠나려 했던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애초 달성군의원 10명과 직원 5명 등 모두 15명이 참여하고 1인당 170여만원의 예산을 쓸 예정이었다. 이같은 해외연수 취소는 최근 경북 예천군의회의 해외연수 추문과 관련해 해외연수 자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의회 관계자는 “연수를 계획만 했지 아직 추진하지도 않은 상태였고 여론도 좋지 않아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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