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09학년도 이후 11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한 것이라고 금오공대는 설명했다.

금오공대 올해 한 학기 등록금은 공학계열 189만6천200원, 이학계열 176만8천200원, 인문사회계열 170만200원으로 전국 국·공립대학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등록금 376만원(학기 평균 178만원)의 70%인 263만원이다.

정인희 금오공대 등록금심의위원장은 “대학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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