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대 청도경찰서장으로 이승목(50·사진) 총경이 14일 취임했다.

이 서장은 대구출생으로 경북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경찰간부후보 43기로 경찰에 입문해 지난 1995년 4월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2005년 5월에는 경감으로 승진, 청도경찰서, 경남 울산, 울주경찰서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2009년도에는 경정으로 승진해 경북청 광역수사대장, 강력계장, 경주경찰서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총경으로 승진한 그는 경북청 치안지도과장을 역임한 후 청도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상훈으로는 지난 2000년 10월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에 이어 2011년도에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승목 청도경찰서장은 “청도경찰서에서 수사과장을 한 경험을 토대로 청도군민의 치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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