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돌봄·결식 예방 일환
초·중학교 50곳 1천390명 참여

대구 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빰빠라 방학교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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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빰빠라 방학교실’은 지난 2006년에 시작해 방학 중 돌봄과 결식을 예방하고, 특기적성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중학교 50곳에서 1천39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예교실, 창의요리, 놀이교육, 꿈을 향한 진로교육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제공되는 따뜻하고 균형 잡힌 점심식사로 건강한 방학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겨울 빰빠라 방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방학인데도 학교에 와서 친구들이랑 함께 요리도 하고 같이 놀 수도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우기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빰빠라 방학교실 뿐만 아니라, 돌봄교실에 대한 상황과 안전을 살피고 작은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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