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은 7일자부터 오피니언면을 1개면 늘려, 17면에 다양한 기획 연재물을 싣는 등 지면을 새롭게 꾸밉니다. 본지는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에 유익하고 건설적인 담론의 장을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개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배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17면] ◇월요일:특별기획 ‘소설가 김별아의 경주 월성을 걷는 시간’을 연재합니다. ‘신라 천년의 역사 현장’으로 불러도 모자람이 없는 월성(月城)을 둘러싼 이야기와 그 속에서 명멸했던 인물들을 현대로 불러올 것입니다. 발굴이 진행 중인 월성 현장 르포와 신라 역사 속 숨겨진 미스터리, 석굴암과 황룡사지 등 경주 유적지 탐방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화요일:▲ ‘김석모의 미술사 기행’= 미술사학자 김석모씨가 세계 미술을 움직인 거장들과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미술로 떠나는 먼 여행에서 어떻게 보아야하는지,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친절한 안내자가 될 것입니다. ▲ ‘김규형의 영화 읽기’ = 영화칼럼니스트 김규형씨가 자극적인 영화의 홍수 속에서 담백하게 인생의 여유를 이야기하는 따뜻한 영화를 골라 삶의 양식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문양일의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평론가 문양일씨가 클래식 음악을 더 쉽게,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코너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메마른 마음을 적시는 나지막한 울림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 ‘최병수의 축구 슬로비디오’= 축구 마니아인 최병수씨가 대구 경북 프로축구단의 관전기와 손흥민, 박항서를 비롯한 스타와 축구계의 화제를 재미있게 엮어낼 것입니다.

◇수요일:▲ ‘우리 지역은 지금’=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핫이슈, 잘 알려지지 않은 자랑거리 등을 딱딱한 형식이 아닌 읽기 쉬운 스타일로 독자와 주민들에게 지역 소식을 알리는 ‘시장·군수 칼럼’입니다. ▲ ‘데스크 칼럼’= 매주 수요일자 19면에 실어온 데스크 칼럼을 옮겨옵니다. ▲ ‘이동훈의 펫 스토리’= 이동훈 서라벌대 반려동물연구소 부소장(생명과학박사)이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신체적 특징과 종별 유전병 등을 비롯한 반려동물 상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펫 칼럼’을 통해 독자들이 반려동물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목요일: ‘황광해의 경북의 멋과 맛을 찾아서’가 새롭게 선보입니다. ‘음식 칼럼니스트’ 황광해씨가 단순히 음식만이 아닌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역사에도 포커스를 맞춰 새로운 ‘문화적 글쓰기’를 선보입니다.

◇금요일:▲ ‘공강일의 바람의 경치’: 젊은 국문학자가 종횡무진 펼치는 국내 각지의 인문, 자연지리 탐방기와 농익은 인문학적 사유를 버무린 명칼럼이 계속됩니다. ▲ ‘에세이’: 경륜이 무르익은 지역의 수필가들이 펼치는 맛깔스런 에세이를 통해 삶의 단면들을 반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18면] ◇ ‘조신영의 새벽 편지’= 2019년부터 새로 선보인 칼럼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연재됩니다. 포항 클래식북스를 이끄는 조신영 작가가 ‘더불어 함께 하는 따스한 삶’으로 독자들과 동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