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wee센터
‘영일만 집단상담’ 등 진행

포항교육지원청wee센터가 새해맞이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3일간 포항WEE센터에서 초등 4-6학년, 중등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일만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친구를 비롯한 타인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심리적 안정감 및 대인관계 회복 등을 중점으로 활동이 이뤄진다.

전문상담사와 임상심리사가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 평소 관계에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소통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사춘기 자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족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캠프도 실시한다.

오는 2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실시하는 ‘힐링가족사랑캠프’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 소통할 기회가 적어 관계적 회복 및 증진을 바라는 가족들에게 추억을 만들고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이 속한 희망자 중 15가족(34명)이다.

폭력민감성 소통 및 대화법, 가족놀이 한마당, 겨울 추억만들기(눈썰매체험), 가족 집단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및 학생은 포항 Wee센터 홈페이지(http://www.pohang-e.go.kr/weecenter/page/index.jsp)에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4일까지 포항wee센터(054-244-2097)로 신청하면 된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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