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36층 1천368가구
남산 재개발구역 최대 규모
뛰어난 교통·교육 인프라
3·4베이, 채광·통풍 뛰어나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오는 28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가는‘남산자이하늘채’ 투시도.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8일 대구 중구 남산동 일대에 건립될‘남산자이하늘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개되는 남산자이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총 12개동에 모두 1천368가구의 대단지로서 이중 9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임대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39, 48㎡를 제외하고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평면을 위주로 분양한다.

분양 면적은 59㎡ 390가구, 74㎡ 101가구, 84A㎡ 319가구, 84B㎡ 155가구 등이다.

대구 중구 남산동은 올 한해 전국 청약 단지 중 청약경쟁률 1위(e편한세상 남산)와 3위(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기록했던 곳으로 대구지역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지역이다.

남산자이하늘채는 남산 재개발구역 단지에서도 가장 큰 규모와 뛰어난 입지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뛰어난 교통 환경과 교육·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췄고 단지 바로 앞으로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있으며 달구벌대로를 비롯한 대구 주요지역을 오가는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교육환경도 도보로 내당초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자랑하며 계성중, 성명여중, 경북여고, 대구교대 등 다수의 학교가 인근에 있다.

이어 이미 주거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데다 홈플러스 내당점이 도보 10분, 차량으로 3분내 접근이 가능하며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다 대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이 단지에 가까이 있고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가 지하철 2정거장 거리로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평면 설계의 경우 대부분 가구에 3, 4베이(Bay)의 판상형 구조와 맞통풍이 가능한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 관리비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구조다.

펜트리와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현관 수납장 등 각 평면별로 다양한 특화 공간도 선보여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내부에 중심 커뮤니티 공간이자 정원인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생태연못, 힐링가든, 리빙가든 등 다양한 조경특화 공원이 설치되며 랜드마크 단지답게 역동적 느낌의 입면 디자인을 단지 외관에 적용했다.

입면분할창(주동 전면부)을 도입해 각 세대에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하며 단지 전체도 미려한 외관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곳은 당첨자 발표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최근 강도 높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현재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성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소유권 등기이전 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의 강도가 낮은 상황이다.

남산자이하늘채는 분양권 당첨 이후 전매를 원하는 당첨자를 위해 안심전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속에서도 중도금 무이자로 분양에 나서 예비 입주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 마련되고 입주는 오는 2022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