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미혼남녀의 결혼준비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나강좌 2019년 프로그램이 오는 1월 20일 시작된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나강좌는 결혼 적령기의 남녀 젊은이들에게 가톨릭교회 혼인의 의미와 목적을 일깨우고 이를 바탕으로 크리스천의 참된 성가정을 이룩하기 위해 대구대교구가 처음 시도한 미혼남녀의 혼인준비를 위한 강좌다.

지난 1964년 처음 시작돼 교구 내 젊은이들의 혼전 교육으로 인기를 끌면서 50여 년간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혼인의 의미와 가치를 심어주고, 부부생활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윤리관을 제시하면서 다른 교구의 지침이 되기도 했다.

2019년 가나강좌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마리아관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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