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년만에 값진 성과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지난 24일 개원 10년만에 신규 환자 20만명을 돌파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 24일 오후 20만번째 신규 환자로 정승옥(75)씨가 접수했으며, 병원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척추 MRI 촬영권과 꽃다발 등을 전달했다. <사진>

목에 통증을 느껴 딸과 함께 에스포항병원 척추·통증·관절병원을 방문한 정씨는 “딸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이곳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 내게도 추천해 오게됐다”면서 “에스포항병원의 20만번째 신규 환자가 됐다는 것이 놀라우면서도 신기하고, 기쁜 마음으로 치료를 더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8년 11월 첫 진료를 시작한 에스포항병원은 현재 전국에 3곳뿐인 뇌혈관 전문병원 중에서도 으뜸을 자랑하는 병원으로, 지역의 뇌·심혈관 환자 및 척추 환자들이 대도시로 가지 않고도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권흠대 에스포항병원 척추·통증·관절병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과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지역민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병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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