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정시 101명 모집...끼 넘치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

대구예술대학교(총장 허용)가 예술을 추구하는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예술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01명(정원내, 일반전형)의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의 전공소양, 실기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지원분야에 대한 관심과 실기능력을 갖춘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17개 전공 모두 예·체능계열 전공으로 학생부, 수능 최저기준이 없고, 대부분 실기·면접 중심으로 선발한다. 수능 미 응시자, 검정고시 출신학생도 지원이 용이하다. 정시모집에서는 면접, 실기, 학생부, 수능 4가지 전형요소를 반영한다. 실기위주 전형은 미술콘텐츠, 서양화, 사진영상미디어, 시각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 K-패션디자인, 건축실내디자인, 모바일게임웹툰, 공연음악, 실용음악, 피아노교수학, 교회실용음악, 사회체육, 실용무용 등 14개 전공이다.

학생부 위주전형은 경호보안, 예술치료, 자율전공 등 3개 전공이다. 실기·면접 전형의 경우 전공에 따라 대구시 동구(동대구역옆)에 위치한 대구교육관과 경북 칠곡군(다부동)에 위치한 본교에서 나뉘어 실시되므로 수험생들의 주의를 요한다.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캠퍼스 조성에도 앞서고 있다. ‘대구·경북 그린대상’ 그린캠퍼스부문에 수상을 한 대구예술대학교는 냉·난방 장치 교체를 통한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이고, 교내 인도 및 계단에 목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 환경을 구성했다. 지난해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 스쿨버스 존 연계해 근접성 역시 확대됐다. 전용원룸은 구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쿨버스존은 칠곡운암역에서 도보로 10분 차량으로 5분 거리다.

대구예술대 건축디자인과 학생들의 수업장면. /대구예술대 제공
대구예술대 건축디자인과 학생들의 수업장면. /대구예술대 제공

조융일 입학기획처장은 “여러 대학들의 어려움에도 우리대학은 영남유일의 예술대학으로서 굳건히 25년 넘게 지역유일 예술대학의 자리를 지켰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칠곡/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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