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 왜관전통시장에 상인들의 숙원사업인 상인회관이 건립된다.

군은 오는 2021년 1월 개소를 목표로 내년부터 왜관전통시장공사 상인회관 공사에 돌입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현재 왜관시장에는 90여개 점포가 영업 중이나 상인 교육장과 화장실 등의 고객 편의시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시장 인근 건물을 매입하고, 국비 포함 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1층 고객쉼터와 화장실, 2층 상인교육장 등이 갖춰진 상인회관을 건립하게 된 것. 이를 통해 시장상권 활성화와 고객서비스 향상에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시장 상인회관 건립을 통해 고객 확보와 시장 상인들 매출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1년 7월 개설돼 2013년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왜관시장은 올 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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