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와 ‘매미’, 기습적인 폭설 등으로 매년 많은 피해를 입은 상주지역은 지정학적 요인과 기상학적 특성으로 인해 매년 태풍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의 발생요인이 늘 상존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엘리뇨 등 기상이변과 산업화ㆍ도시화 등으로 인해 피해 양상이 다양화되고 피해규모 또한 대형화되는 추세를 감안, 조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장마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과 각종 수문, 저수지, 하천 등 재해위험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치고 재해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이미 확보한 재해대책기금을 활용, 사벌 묵상 소하천보수 등 9개 지역에 2억원을 투입해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