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삼백난우회(회장 김택수)는 13. 14일 양일간에 걸쳐 상주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소심과 원판화 등 꽃을 피운 난 100여분과 중투호, 사피반 등 잎을 감상할 수 있는 난 30여분이 전시된다.

특히 출품작 중에는 지난 2001년 과천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난명품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주금소심과 중투호 등 여러 점의 명품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난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백난우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독 전시회를 해마다 열어오고 있는데 타 지역의 경우 대부분이 2개 이상의 동호회나 지역 연합전 등의 형식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지만 삼백난우회의 경우 단독으로 전시회를 열면서도 웬만한 연합전 보다 고품질의 난이 전시 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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